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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일본해 단독 표기 지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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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일본해 단독 표기 지지 밝혀

머니투데이
  • 온라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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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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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공개적으로 일본해 단독 표기 방침을 밝혔다. 미국이 국제수로기구(IHO)에 일본해 단독 표기 지지 서한을 보낸 사실이 확인된 지 하루만이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도 국제적으로 공인된 일본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연방정부 기관인 지명위원회의 표기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최근 IHO에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서한을 제출했다. IHO는 이를 회원국만 볼 수 있는 자체 홈페이지에 올렸다. 영국도 IHO에 같은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4월 IHO는 바다이름 표기 규정집을 발간을 앞두고 있다. IHO는 1929년과 1937년, 1953년 등 3차례에 걸쳐 바다 이름 표기 규정을 채택한 뒤 일제 치하와 한국전쟁 이후 동해를 '일본해(Japan Sea)'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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