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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 목가적 시인이자 참여시인인 전북 부안 출신 신석정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석정문학관이 최근 완공됐다. 29일 개관식을 갖는다. /사진제공=부안군 @news1 |
대표적인 목가적 시인이자 참여시인인 전북 부안 출신 신석정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석정문학관이 29일 문을 연다.
석정문학관은 ‘촛불’을 비롯한 선생의 5개 대표시집과 유고시집, 친필원고, 생활유품 등이 전시된 상설 전시실과 목가시인으로서뿐 아니라 일제 강점기 현실참여의 작품이 전시된 기획전시실로 갖췄다.
또 선생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만나는 세미나실, 서한과 도서 등 5000여점의 유물이 보관된 수장고, 시비 6기가 설치된 시비 공원 등으로 꾸며졌다.
석정문확회는 석정문학관을 맡아 운영하기 위해 기념사업회 발족과 석정문학상 제정 등 석정선생을 기리는 사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석정문학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부안문화원은 전날 석정시낭송대회를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갖는다. 당일 오전 9시부터는 석정백일장을 시비공원에서 개최한다.
낭주다인회는 전통 차 시음회를 열고, 국화울타리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4일 동안 국화작품 138점을 전시하는 행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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