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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올 글로벌 판매전망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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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올 글로벌 판매전망 상향조정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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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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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21% 증가한 858만대, 인센티브·프리우스 소형차 수요 증가

토요타 자동차가 올 글로벌 판매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25일 성명에서 다이하쓰와 히노 자동차 등 자회사를 포함해 올해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21% 증가한 858만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토요타가 지난해 12월 제시한 올 판매 전망치보다 10만대 이상 많은 규모다.


일본 정부의 고효율 자동차 인센티브 정책과 새 프리우스 소형차 모델의 수요 증가가 판매를 견인할 것이란 설명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총 3000억엔(39억달러) 규모의 고효율 자동차 인센티브를 합의한 상태다.

토요타는 올해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63만대, 695만대의 판매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미 미국에서 ‘프리우스 c’로 알려진 소형차 아쿠아가 10만대 이상 주문을 받았는데 이는 지난해말 일본에서 프라우스 출시 당시 3000건의 주문을 받았던 것보다 훨씬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토요타는 도쿄 증시에서 도쿄시간 오후 2시32분 현재 전일대비 3.04%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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