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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도 '티아라 은정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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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도 '티아라 은정 부담스러워'

머니투데이
  • 오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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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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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중인 전의경 홈페이지 메인화면, '은정'에서 '크리스탈'로 전격 교체

↑경찰청이 운영중인 전의경홈페이지에서 1일 오전 급하게 교체된 메인화면 모델 f(x) 크리스탈
↑경찰청이 운영중인 전의경 홈페이지에서 8월1일 아침까지 메인화면에 걸려있던 '티아라 은정'
↑경찰청이 운영중인 전의경홈페이지에서 1일 오전 급하게 교체된 메인화면 모델 f(x) 크리스탈
↑경찰청이 운영중인 전의경홈페이지에서 1일 오전 급하게 교체된 메인화면 모델 f(x) 크리스탈

경찰청이 운영중인 전의경 홈페이지 메인화면이 티아라 '은정'에서 f(x) '크리스탈'로 전격 교체됐다.

최근 티아라가 '왕따' 논란 속에 멤버 화영(본명 류화영)이 탈퇴되는 등 물의를 빚자 경찰이 조치를 취한 것이다. 특히 경찰은 '왕따' 문제 등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주무부서 역할을 맡고 있어 '왕따 논란'에 휩싸인 티아라를 전의경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올려놓기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관측된다.


경찰청은 1일 전의경 홍보대사와 관련해 "티아라 은정양은 지난해 전의경 홍보대사였으나 이미 임기가 만료됐다"며 "현재는 f(x) 크리스탈양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전의경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당시 홍보대사 사진을 게재했고 올해 4월18일 홍보대사를 크리스탈양으로 새로 위촉하면서 새롭게 홈페이지 사진을 변경했어야 했다"며 "하지만 다른 기능적인 부분까지 포함한 전체적인 홈페이지 개편 과정에서 관리업체와 계약문제 등으로 시일이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홈페이지 개편은 당연히 전체적으로 동시에 이뤄져야 하지만 사실관계와 다른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사진을 현재 홍보대사인 크리스탈양으로 바로잡도록 했다"며 "이에 오해 없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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