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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로운 음악 서비스 계획-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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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로운 음악 서비스 계획-로이터

머니투데이
  • 최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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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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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디오기술업체 '비츠 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뮤직스트리밍서비스'제공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6일 단독 보도했다.

비츠일렉트로닉스는 힙합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프로듀서 '닥터 드레'와 음악계 거물 지미 아이오빈이 공동 창립한 회사다.


로이터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아이오빈 비츠일렉트로닉스 공동창립자는 지난 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프로젝트 데이지'에 대해 논의했다.

프로젝트 데이지는 비츠일렉트로닉스가 지난 1월 발표한 뮤직구독서비스로 실시간으로 음악청취가 가능하다.

로이터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애플의 아이튠즈 뮤직스토어 개발을 주도한 에디 큐 애플 인터넷서비스 담당 부사장이 동석했고 쿡 CEO는 데이지의 비즈니스 모델과 출시계획에 관심을 보였다.


소식통은 그러나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쿡과 아이오빈의 만남에 대해 "정보 교환의 자리"였고 음악이라는 광범위한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쿡과 아이오빈은 비츠가 프로젝트 데이지를 발표한 1월 만나기로 약속했고 이날 약속대로 만남이 이뤄졌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애플은 아이튠즈에 뮤직스트리밍서비스 추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일리쉬하고 독특한 헤드폰으로 유명해진 비츠는 대만 핸드폰업체 HTC와도 업무를 제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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