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BOJ 구로다 "2% 인플레이션, 2015년 달성"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BOJ 구로다 "2% 인플레이션, 2015년 달성"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8,012
  • 2013.04.27 13:38
  • 글자크기조절
일본은행(BOJ)이 2%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2015년 회계연도 초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가 26일 통화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또 구로다 총재는 "일본의 수요-공급 차가 긍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다"며 디플레이션을 야기한 주요 부족 요인인 수요 부족에서 이른 시일 내 탈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강조했다.


그는 통화완화 정책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높여 2%의 인플레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OJ는 이날 발표한 경제활동 및 물가 전망에서 2014, 2015회계연도의 근원 CPI 상승률을 각각 1.4%, 1.9%로 내다봤다.

1월 전망보다 각각 0.3%포인트, 0.5%포인트 상향조정된 전망치다.


이날 발표된 전망치는 9명의 BOJ 통화정책위원들 전망치 중 최고, 최저치를 제외한 예상치의 중간 값이다.

그러나 대외 경제 성장률 부진은 이 같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브라질 등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했던 대형 신흥국의 성장세가 이전에 비해 느려졌고 국제통화기금(IMF)도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민간 전문가들은 BOJ에 비해 덜 낙관적인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민간부문은 2013년 회계연도 CPI 상승률을 평균 0.5%로 본다. BOJ의 예상치 1.4%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미야메 코야 SMBC 닛코증권 애널리스트는 "2년 후 2%의 인플레를 실현하려면 2년 연속 4%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해야 하는데 이는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BOJ 위원들이 내놓은 2015년 회계연도 물가상승률 전망도 0.8~2.3%이었고, 최소 2명은 1% 미만의 물가상승률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이정재는 '490억 주식부자'…따라 산 개미들 '처참한 결과'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전기차 패권전쟁(上) 1000만원대 전기차라니…"25%→100% 관세폭탄" 중국 때린 미국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