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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 투자사 첫 엑시트 성공···퀵켓, 네이버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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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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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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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퀵캣 지분 51% 인수···M&A 통한 벤처 상생 이룰까

풀뿌리 벤처 투자기업 '프라이머'의 투자 대상 기업 가운데 1호 '엑시트' 벤처가 나왔다.

29일 네이버가 모바일 중고장터 앱 '퀵켓'을 인수하면서 프라이머는 투자를 진행한 기업 가운데 성공적인 투자성공 및 현금화 사례를 만들었다.

2010년 창립한 프라이머는 수천만원대의 초기 벤처설립 자금을 대는 벤처투자사다.

권도균 이니시스 (15,200원 상승50 0.3%) 창립자, 이택경 다음 (129,500원 상승1000 -0.8%)커뮤니케이션 공동창립자 등 국내 주요 벤처인들이 설립을 주도했다.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 송영길 부가벤처스 대표, 다음 공동창업자인 이재웅 소풍(Sopoong) 대표 등도 공동출자를 통해 성공가능성이 낮은 초기 청년창업 벤처 지원에 나섰다.

퀵켓이 네이버에 인수되면서 프라이머는 투자자금의 수십배 이상의 매각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퀵켓은 100억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퀵켓은 모바일 상에서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장터의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하루 평균 거래량이 3만건에 달할 정도로 모바일 장터로서 자리를 잡았다.

퀵켓 외에도 프라이머가 발굴한 청년벤처 가운데 상당수는 스타트업 업계에서 주목을 받는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패션 SNS 서비스를 선보인 '스타일쉐어'는 네이버와 패션 콘텐츠 관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최근 자사 패션 SNS '워너비'의 서비스를 중단하고 스타일쉐어와 협력을 통해 패션 SNS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맞춤형 여행 서비스 '마이리얼트립'과 한국판 어도비를 꿈꾸는 '위트스튜디오' 역시 국내 대표 VC(벤처캐피탈)인 본엔젤스의 후속투자를 받았다. 이 밖에 '애드투페이퍼'는 아산나눔재단과 DSC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프라이머 소속 벤처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특히 프라이머는 기존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기존의 VC들과 달리 청년들의 창업과정에서부터 자금 및 서비스, 경영 전반을 지원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엔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미 20곳 이상의 벤처가 프라이머를 통해 창업에 나섰다.

벤처투자사 관계자는 "기존 VC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는 것과 달리 프라이머는 벤처 창업과정부터 지원을 하는 완전한 초기기업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수천만원대의 소규모 투자지만, 국내 대표 인터넷기업 창립자 선배들을 멘토로 활용할 수 있어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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