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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변서 밍크고래 발견···"밍크고래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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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변서 밍크고래 발견···"밍크고래에 무슨 일이"

머니투데이
  • 이슈팀 문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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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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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주 월정해변에서 발견된 밍크고래 사체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주 월정해변에서 밍크고래의 사체가 발견됐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변에서 주민 고모씨(33)가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사체로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4.5m, 무게 700kg의 중형 밍크고래로 죽은 지 일주일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밍크고래에 의도적인 포획 또는 혼획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서 밍크고래 사체를 처음 발견한 고씨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 인계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고래자원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발견할 경우 즉시 관할 해양경찰관서에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밍크고래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이런 건 어떻게 처리되지", "고래가 발견되면 무조건 매립하거나 소각해야 한다. 넓고 넓은 바다 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누가 알겠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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