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美 국채가격, 2분기 깜짝 성장에 '하락'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美 국채가격, 2분기 깜짝 성장에 '하락'

머니투데이
  • 뉴욕=채원배 특파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4.07.31 06:50
  • 글자크기조절

10년물 국채수익률 상승폭, 8개월여만에 최고

미국 국채가격은 30일(현지시간) 2분기 경제 성장률 호조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9.5bp 오른 2.5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최고 상승폭이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전날보다 8.5bp 상승한 3.309%를 기록했다.

5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7bp 오른 1.771%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4%를 기록한 게 국채가격 하락(국채수익률 상승)을 부추겼다.


다만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성명서가 발표된 후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한 특별한 힌트가 없음에 따라 낙폭이 다소 줄었다.

미 상무부는 이날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로 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3.0%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지난해 3분기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지난 1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 2.9%에서 -2.1%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약 1%로 잠정 집계됐다.

2분기 미국 경제가 이처럼 깜짝 성장을 한 것은 소비지출 활성화와 기업 투자 및 재고 증가 덕분이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2분기에 2.5% 증가했다. 이는 1분기 1.2% 증가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기업 재고투자는 1분기 352억달러에서 2분기 934억달러로 급증했다. 주택건설 투자는 7.5% 증가했고, 기업 설비투자는 7% 늘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윤석열·이재명, 어떤 얘기할까… '25만원 민생회복금' 주목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