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안전등급 D·E' 저수지 179개… 태풍·폭우 무방비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안전등급 D·E' 저수지 179개… 태풍·폭우 무방비

머니투데이
  • 남형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4.08.22 18:52
  • 글자크기조절

전국 저수지 70%가 50년 이상돼, 붕괴위험 높아… 예산 없어 정비도 못해

지난해 7월 제방이 무너져 유실된 여주군 옥천 저수지 붕괴 현장.
전국에 있는 179개 저수지가 사용 제한·중지 수준의 위험 저수지임에도 예산 부족으로 태풍·폭우 등 재해로부터 무방비 상태로 방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은 22일 소방방재청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토대로 전국 저수지의 70%인 9865개소가 50년 이상된 노후지로 붕괴위험이 높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179개소는 안전도 등급 D·E 등급으로 긴급 보수나 보강이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땜질식 보수에 급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에 따르면 D등급은 주요 결함이 생겨서 사용제한 여부를 검토해야 하고, E등급은 심각한 결함으로 시설이 위험해 즉각 사용을 중지하고 보수해야 하는 상태다.

하지만 시·군이 관리하는 D·E 등급 재해위험저수지들은 예산 부족으로 근본적으로 위험을 해소할 수 있는 정비를 못하는 실정이다.


황 의원은 “저수지 위험은 언제든 대규모 재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홀히 할 경우 재해위험을 피하기 어려우므로 전면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남형도
    남형도 [email protected]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쉬운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윤석열·이재명, 어떤 얘기할까… '25만원 민생회복금' 주목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