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에 대한 부검 지휘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광주지검 순천지청 소속 정모(37) 검사와 김모(45) 부장검사에 대해 감봉 결정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 윗선인 이동열(48·사법연수원 22기) 순천지청장과 안영규(51·사법연수원 23기) 차장검사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변사체 부검 지휘가 부장검사 전결 사항이어서 이들이 사건 자체를 알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유 전회장의 변사사건을 지휘한 정 검사는 지난 6월12일 후에 유 전회장으로 밝혀진 시신이 발견됐지만 이를 단순 변사사건으로 취급한 경찰의 조치를 그대로 수용해 부장검사에게 사건을 보고하고 그대로 처리했다. 이 때문에 유 전회장의 시신 확인이 늦어졌고 수사당국의 인력과 수사력 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이 과정에서 업무 처리상 문제점이 없었는지 파악을 지시했다. 감찰본부는 지난 즉각 순천지청에 감찰팀을 보내고 감찰에 착수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14.08.27 17:35
보고받은 부장검사도 감봉…순천지청장·차장검사는 무혐의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학생 10명 거품 물고 쓰러져"…비극으로 끝난 '우정 여행'[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0/2023/12/2023121717255330052_1.jpg/dims/resize/100x/optimize)
!["꼭 가야 해" 사람 가득 실은 배 30분 만에 침몰…292명 대참사[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0/2023/10/2023100611053583558_1.jpg/dims/resize/100x/optimize)
![민희진 "주주간계약=모순 有"..하이브 "사실 아냐" 해명[★FOCUS]](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2621482692257147_mainTop.jpg)
![미국 대선, 6개주만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