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19일

1. 알리바바 공모가 주당 68달러 "아마존 시총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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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공모가는 잠정 공모가(66~68달러)의 상단인 주당 68달러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1680억달러로, 1600억달러 수준인 아마존을 앞섰다. 알리바바의 IPO규모는 218억달러다.


2. 생산자물가, 4달만에 다시 하락...'유가약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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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세로 돌아섰던 생산자물가지수가 4개월만에 다시 하락했다. 국제 유가 약세로 석유제품 가격이 큰 폭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4년 8원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5.57로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단 0.2% 낮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는 4월 하락 후 보합세를 이어가다 7월 들어 휴가철을 맞아 5개월만에 반등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3. 금호타이어 채권단, 매각제한 풀고 블록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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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일가와 맺은 매각제한 약정을 풀고 보유지분 11.91%를 매각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외 8개 채권단은 이날 장 마감후 금호타이어 지분 1761만9356주(11.91%)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결정했다. 매각 주관사는 KDB대우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다.

4. 베이직하우스, 홍콩 자회사 지분 10% 453억원에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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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베이직하우스는 19일 홍콩 자회사 'TBH Global Limited'의 주식 87만3682주(지분 10%)를 453억4200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수인은 골드만삭스 인베스트먼트 홀딩스와 커넥트임프루브먼트로 각 5%씩이다.

5. 소장펀드 가입자격 연봉 5천→8천만원 상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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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의 가입 자격을 연간 총급여 5000만원 이하에서 8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까지 확대하는 쪽으로 법안 개정이 이뤄진다.
18일 금융투자업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소장펀드 가입대상을 내년부터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내주 초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6. '자체 공장' 날개 단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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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원브랜드숍(한 브랜드만 판매하는 화장품 매장) '더 페이스샵'(LG생활건강 자회사)이 자체 생산공장을 갖추게 됐다. 생산과 판매를 일원화한 '수직계열' 체제의 장점을 살려 안정적 물량 수급과 생산원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에 따라 외주생산이 대부분인 원브랜드숍 시장에서 수직계열화 체제를 구축한 더페이스샵과 이니스프리의 양강 구도가 한층 공고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 스코틀랜드 독립 부결 예상에 파운드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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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최종 여론조사에서 독립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영국 파운드화가 강세를 띠고 있다.

8. 현대차 한전부지 10.5조에 낙찰…'승자의 저주'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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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현대차그룹이 10조5500억원에 낙찰 받으면서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당초 4조원 안팎이 될 것이란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부지 감정가(3조3346억원)보다도 3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9. 방 차관 내년도 재정적자 확대되더라도 재정 과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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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15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일시적으로 재정 적자가 확대되더라도 과감하고 선제적인 재정운용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예산안 사전브리핑에서 우리 경제가 재도약과 축소 균형의 갈림길에 서있고 정부는 경기가 어려울 때 재정을 통해 경제를 살리는게 가장 큰 목표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10. [단독]석유公, 1조원에 산 加 에너지 기업 900억원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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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가 1조원에 사들인 캐나다 하베스트의 자회사 노스아틀랜틱리파이닝(NARL·날)을 900억원 매각했다. 박근혜 정부가 '공기업 정상화'를 추진한 후 대규모 해외자산 구조조정의 첫 사례로 꼽히는 이번 매각은 결국 우려했던대로 10분의 1 수준에도 못미치는 헐값 매각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