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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여 교육부 장관(왼쪽)과 박병대 법원행정처장이 1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법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법원 제공) © News1 |
이번 업무 협약은 '양승태 대법원'이 추진해 온 주요 소통 정책 중 하나인 '미래 세대에 대한 법교육 지원'과 교육부가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활동'을 연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법원과 각급 법원은 학생들에게 재판 참관 프로그램, 법원 견학 프로그램, 법관 학교 출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 인프라 구축에 협조키로 했다.
교육부는 사법부의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건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학생들의 법치주의와 사법제도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기초적 법률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음달 2일에는 업무협약 이후 최초로 서울동부지법에서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협의 하에 중학생 법조직역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은 서울동부지검과 연계해 검찰청 견학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전자법정에서의 법원직원 업무 체험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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