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일

지난 1일 2000선이 붕괴된 코스피지수/ 사진=뉴스1

1. 코스피, 외인 매물폭탄에 1970선 후퇴

코스피지수가 연일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도물량 폭탄에 1980선을 내줬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38포인트(0.77%) 내린 1976.16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는 1966.17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992억원, 2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이 3685억원 어치 주식을 내놓았다. 외국인은 이날 지난 3월 중순 4700억 원을 순매도한 이후 하루 기준으로 최대 물량을 시장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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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경환 "증세 없다…4분기 1% 성장 회복"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일 “현 상황에서 증세는 없다”고 잘라말했다. 또 “4분기부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대로 올라서 내년엔 4%대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 “현 단계에서는 직접세든 간접세든 증세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특히 “국민들 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에 증세를 올리게 되면 경제회복에 찬물을 끼얹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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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독]권오준 회장 "7조원대 서호주 광산 공동개발 미확정"

권오준 POSCO (308,500원 상승9000 -2.8%) 회장이 중국 바오스틸과 손잡고 70억달러(약 7조2500억원) 규모의 서호주 철광석 광산을 공동 개발하는 것과 관련, "추진 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 3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 회의'에 앞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권 회장은 "호주에서는 다양한 곳에서 광산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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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G가 만든 화장품 '문샷'....208종 제품 선보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51,000원 상승1450 2.9%)가 2일 화장품 브랜드 '문샷'(Moonshot)을 공개한다. 이달 중순부터 온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2일 와이지엔터는 서울 강남의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문샷'의 론칭 파티 ‘Moon Tanning Party’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양현석 와이지엔터 대표 프로듀서, 양민석 대표이사, ‘문샷’의 모델인 이성경, 최소라, 차승원 등이 참석한다.

와이지엔터는 이번 '문샷' 론칭을 위해 화장품 개발사 코스온 (15,600원 상승400 2.6%)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와이지엔터가 브랜딩을, 코스온은 R&D(연구개발)와 생산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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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대차, 역작 신형 i20 공개…내달 유럽 출격

현대자동차가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4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 현지 전략모델인 신형 i20(프로젝트명 GB)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180,000원 상승8500 -4.5%)는 내년 판매가 본격화되면 유럽 시장에서 i20를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 점유율 3%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날 모터쇼에서는 임탁욱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이 나와 신형 i20를 소개했다. 그는 “2012년 파리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의 양산체제를 구축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와 i20월드랠리카를 선보였던 것처럼 이번 모터쇼에서 또 한번 의미 있는 차량인 신형 i20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신형 i20를 통해서 유럽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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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쌍용차, 콤팩트 SUV 'X100' 콘셉트카 공개…"SUV명가 재건 "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가 콤팩트(유럽 기준 B세그먼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양산형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쌍용차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B세그먼트 SUV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SUV 명가' 이미지를 구축하고 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쌍용차는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4 파리 모터쇼’에서 콤팩트 SUV ‘X100’의 양산형 콘셉트카 ‘XIV-에어’와 ‘XIV-어드벤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XIV(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 시리즈는 2011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번 파리모터쇼까지 약 3년 동안 국내외 모터쇼에 총 6대의 콘셉트카를 출품하면서 그 가능성을 시험해 왔다. 쌍용차는 XIV 시리즈 콘셉트카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성능을 보완해 내년 초 X100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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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2롯데월드' 3주내 개장…"현장사고땐 문닫아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동, 캐주얼동, 엔터테인먼트동 등 저층부 상가가 빠르면 이달 22일 문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롯데그룹이 지난 6월9일 제출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 신청에 대해 조건부 승인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다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교통대책 미이행, 석촌호수 수위 저하 등이 발생할 경우 문을 닫도록 했다.

롯데는 이 같은 시의 결정에 "일부 주요 매장만 개장할 경우 2주 정도 걸리지만 완벽한 개장 준비를 위해서는 3주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며 "20~22일 사이엔 완벽히 저층부를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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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GTF, 알리페이 러브콜..마케팅 강화 추진

하이쎌 (1,440원 상승185 14.7%)의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알리페이와의 본격적인 제휴 강화에 나선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텍스프리는 이달중 알리페이와 마케팅 강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글로벌텍스프리는 2013년 9월 알리페이와 중국인 여행객의 내국세 환급을 위한 업무제휴가 돼 있는 상태다. 이를 통해 알리페이에 가입한 중국인 관광객은 공항 환급 데스크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본인의 알리페이 계좌로 자동 환급 받을 수 있다.

업계는 이번 양사의 제휴강화가 국내 텍스리펀드 시장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인들에게 친숙한 알리페이의 인지도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의 텍스리펀드 비중을 빠르게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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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저작권료도 주는 삼성전자 '밀크' 논란 …왜?

삼성전자 (1,141,000원 상승15000 -1.3%)가 내놓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소비자를 대신해 저작권료를 내고 있으나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는 '음악=공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 국내 출시를 알리면서 새로운 음악 서비스 밀크를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 3월 미국에 첫 선을 보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국내로 확대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밀크를 장르별 추천 음악을 무제한으로 무료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음악 서비스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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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코스피 단기 바닥 찍었다"..대표 CIO 증시전망은

"이번 하락장은 '급락장'이 아닙니다. 오르는 주식은 오르는 '종목장'이 여전히 살아있어 조정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최광욱 전무는 2일 코스피 급락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익의 방향성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보이는 주식들은 오르고 그렇지 않은 주식들은 하락하고 있다"며 "힘없이 추락하는 급락장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코스피가 6일 연속 하락했다. 최근 10거래일 중 코스피가 오른 날을 이틀에 불과했다. 투자심리도로 보면 20% 즉 '바닥'을 의미하지만 한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38포인트(0.77%) 하락한 1976.16에 마감했다. 한국 자본시장의 대표 CIO들은 향후 코스피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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