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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영등포역서 50대 남성 열차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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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영등포역서 50대 남성 열차에 치여 사망

머니투데이
  • 이슈팀 이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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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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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영등포 경찰서는 23일 오후 8시5분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과 영등포역 사이 선로에서 노숙자로 추정되는 문모씨(54·남)가 인천발 소요산행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 따르면 문씨는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는 열차에 몸을 던졌다.


해당 구역에 CCTV가 없어 현재 문씨의 진입 경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 영등포역장은 "영등포역에 스크린도어가 있어 선로 진입이 어려웠을 것"이라면서도 "역과 역 사이에 있는 담벼락 중 낮은 부분으로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구역 열차는 사고 이후 약 1시간10분간 운행이 정지됐으나 오후 9시13분 정상 운행됐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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