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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기술금융으로 수년내 中企자금 100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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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기술금융으로 수년내 中企자금 100조 공급"

머니투데이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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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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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기술금융으로 중소기업들에 제공하는 자금 규모를 수년 내에 10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창조경제 박람회' 중 제44회 희망중소기업 포럼에 참석해 주제 강연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중소기업 자금 조달액 496조원 중 약 5.2%를 기술금융이 담당하는데 이 비중을 2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기술금융은 기업과 금융회사, 국가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1석3조'의 금융"이라며 "기술 중심의 새로운 금융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보증이나 담보가 아닌 기술 가치를 평가해 금융을 제공하는 기술금융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을 통해 기술신용등급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출을 내주는 TCB 기술신용대출 건수는 10월 말 6235건, 3조6000억원에 달한다.


금융당국은 가파른 기술신용대출 증가세를 감안할 때 2015년 15조5000억원, 2016년 25조2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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