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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2014년 임단협 이행 위해 자사주 매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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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2014년 임단협 이행 위해 자사주 매각 결정

머니투데이
  •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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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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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직원들에게 상여금 명목으로 자사주를 지급한다.

현대중공업은 5일 공시를 통해 보유중인 자사주 중 120만 9511주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중공업 자사주를 직원들에게 지급한다는 의미다.


현대중공업이 밝힌 자사주 매각 규모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1566억3167만4500원이며, 자사주는 이달 6일부터 오는 6월5일까지 직원들에 이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자사주 일부를 '2014년 임금 및 단체 협상' 합의안에 따라 직원 개인별 통상임금 수준에 맞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014년 임단협’에서 △기본급 3만7000원(2.0%)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200만원 △직무환경수당 1만원 인상 △상품권(20만원)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에 포함 △대리(기원) 이하 임금체계 조정 △특별 휴무 실시(2월 23일) 등을 합의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자사주로 총 1471만1560주(지분 19.4%)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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