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30일 오후 2시5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근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58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닐하우스 8개동이 전소되고 1개동 일부가 불에 탔다.
또 비닐하우스 안에 보관되어 있던 화훼와 화분 등도 소실돼 소방서 추산 총 1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산될 조짐이 보이자 오후 2시21분쯤 화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24분만에 해제됐다.
경찰과 소방서는 "비닐하우스 인근에 있던 폐자재에서 불길이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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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30 21:00
비닐하우스 8개동 전소…소방당국, 한때 화재 대응 1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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