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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행복지수 47위…6계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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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행복지수 47위…6계단 하락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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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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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 158개국 중 47번째로 행복한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이 2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 세계 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0점 만점에 총 5.984점을 받아 전 세계 158개국 중 47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41위에서 6계단 하락한 수준이다. 반면 지난 보고서에서 한국보다 순위가 낮았던 일본과 대만은 각각 46위 38위를 차지해 한국을 앞질렀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는 스위스로 10점 만점에 7.587점을 획득했다. 2013년 1위였던 덴마크는 7.527점으로 3위로 떨어졌다. 2위는 아이슬란드가 차지했으며 4위와 5위는 노르웨이와 캐나다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은 7.119점으로 15위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84위를 차지했다.

가장 불행한 나라에는 아프리카 토고가 꼽혔다. 하위 10개국 중에서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가 8개국이나 들어갔다. 한편 북한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유엔의 행복도 조사는 각국의 GDP(국내총생산), 기대수명, 갤럽이 실시한 사회보장에 대한 인식 및 선택의 자유, 부패 등에 대한 세계 여론조사 자료 등을 토대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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