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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막아라"…교육부 '학생 감염병 대책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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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막아라"…교육부 '학생 감염병 대책반' 가동

머니투데이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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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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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1일부터 학교급별 감염병 환자발생 동향 파악 들어가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명 더 늘어 총 13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교육당국이 일선 학교에서의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대책반을 가동한다.

교육부는 메르스를 포함해 각종 전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학생 감염병 대책반'을 구성해 오는 6월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장급인 학생복지정책관을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은 학생 감염병 동향을 파악하고 예방교육, 기관별 대응태세 점검,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등의 역할을 진행한다.

대책반은 당장 다음 주부터 학교 급별 감염병 환자발생 동향부터 파악에 들어간다. 또 학교와 교육청 등의 대응실태 점검과 함께 '종합 대응방안'도 세울 계획이다.

자문위원은 감염내과 전문의인 김연숙 충남대 의대 교수가 맡았다.


특히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학생들의 봉사활동이나 해외여행 등을 통해 전염병이 번질 수 있는 만큼 감염병 유행 국가 여행 자제부터 해외여행시 주의사항 등 예방수칙도 안내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학교에 알리고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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