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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분기 경제성장률 2.3% '예상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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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분기 경제성장률 2.3% '예상 밑돌아'

머니투데이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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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3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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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소비·주택건설 호조, 기업지출 0.6% 감소

/사진=블룸버그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GDP)이 2.3%를 기록, 예상을 밑돌았다. 반면 1분기 성장률은 당초 0.2% 감소에서 0.6% 증가로 수정됐다.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자동차 구매와 주택 건설 등과 같은 소비 증가에 힘입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2.6%는 물론 마켓워치의 조사 2.8%를 밑도는 것이다.


2분기 소비증가율은 2.9%를 기록하며 미국 경제성장의 핵심 엔진임을 다시 증명했다. 또 주택건설은 6.6% 증가하며 부동산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기업들의 투자는 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고 수준은 1128억달러에서 1100억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수출은 5.3% 증가한 반면 수입은 3.5% 늘어나는데 그쳤다. 물가상승률은 1분기 1.9%에서 2분기 2.2%로 다소 높아졌다. 가격변동이 큰 식품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같은 기간 1%에서 1.8%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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