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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잘 있지?" 軍 안부전화, 부모가 직접 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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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잘 있지?" 軍 안부전화, 부모가 직접 걸 수 있다

머니투데이
  • 서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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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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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방부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 도입, 일과시간 후 취침 전까지···

지난 1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올해 첫 입소식에 참석한 훈련병이 어머니와의 작별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뉴스1
군 복부 중인 아들에게 부모가 직접 전화할 수 있는 '병사 수신용 공용휴대폰'이 도입된다.

국방부는 "부모가 직접 자식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병영 생활관에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자식이 전화할 때만 통화가 가능했지만 공용 휴대폰이 도입되면 부대일과시간 이후 취침 이전까지 원하는 시간에 복무중인 병사들과 통화를 할 수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수신용 전화여서 병사들은 이 전화로 전화를 걸 수는 없다.

국방부는 수신용공용휴대폰에 대한 통신요금을 지원 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전방 및 격오지부대에 시범적으로 1만1364대를 보급하고 효과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수신용 공용 휴대폰이 보급되면 부모들의 불안감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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