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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안도…日 닛케이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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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안도…日 닛케이 0.8%↑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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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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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

일본 증시가 9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78% 오른 1만8282.4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른 게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S&P500지수는 2000선을 돌파했고 다우지수는 1만7000선을 회복했다. 두 지수 모두 약 50일 만에 심리적 저항선을 뛰어 넘었다. 나스닥지수는 약 20일 만에 4800 고지를 탈환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환호했다. 이 회의에서 위원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낮은 물가상승률에 대해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강세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춘다는 지적도 있었다. 종합하면 금리인상은 무리라는 얘기다.

스티븐 칼 윌리엄캐피탈그룹의 수석 증시트레이더는 "투자자들은 FRB가 비둘기(온건파)적인 태도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의 분위기는 이날 아시아 증시에 고스란히 전해질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수 선물이 일제히 강세를 띠며 이날 정규장 전망을 낙관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증시가 2012년 이후 최고의 주간 기록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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