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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앙카라서 폭탄테러 발생…30명 사망·100여명 이상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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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앙카라서 폭탄테러 발생…30명 사망·100여명 이상 부상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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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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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30명이 사망하고 12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P통신이 터키 내무부를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폭발은 오전 10시경 앙카라 기차역 앞 광장에서 두 차례 일어났다. 광장에는 이날 낮 예정된 집회에 참가하려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었던 상황이라 대다수의 피해자가 이들 중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상을 입은 부상자들이 많이 향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터키 공무원 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쿠르드족반군과 터키보안군과의 유혈 충돌 중단을 촉구하기 위한 가두 행진을 벌일 예정이었다.

AP는 이번 사건이 자살 폭탄테러인지 여부는 아직 불명확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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