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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인터텍, OLED와 함께 급성장하는 부품株-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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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인터텍, OLED와 함께 급성장하는 부품株-하이

머니투데이
  • 구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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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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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0일 신화인터텍 (2,000원 ▲10 +0.50%)에 대해 모바일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ape(기능성 복합시트)가 중장기적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화인터텍의 모바일용 OLED Tape 사업은 꾸준한 매출 증가로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올해 동사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191억원, 영업익은 177% 성장한 14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화인터텍은 지난해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업체로 OLED 모바일용 Tape 공급을 본격화했다. 모바일용 OLED Tape이란 OLED 패널 뒷면에 부착돼 디스플레이의 빛샘 방지 및 절연 역할을 하는 동시에 내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기능성 복합시트다.

정 연구원은 "동사는 부품소재 점착 기술과 코팅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공급업체 대비 높은 원가 개선을 통해 안정성 및 수익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향후 고객사 내 동사의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신화인터텍의 고객사내 점유율은 10%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향후 OLED 시장은 2020년까지 출하량을 기준으로 평균 약 2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내 OLED 패널 채택 비중은 90~95%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부터 애플이 아이폰에 Flexible(플렉서블) OLED를 적용할 경우 Fast follower(빠른 추종자) 전략을 구사하는 후발 업체들의 채택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며 "OLED 시장 확대에 따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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