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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캐피탈-OK아프로캐피탈 합병…자산 1조원 캐피탈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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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캐피탈-OK아프로캐피탈 합병…자산 1조원 캐피탈사 출범

머니투데이
  • 구예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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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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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6일 아프로서비스그룹 본사에서 씨티캐피탈 임직원들과 아프로서비스그룹 임직원들이 주식 매매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사진제공=아프로서비스그룹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24일 계열사인 OK캐피탈이 OK아프로캐피탈을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합병 절차를 마무리지었다고 28일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동종업권의 계열사간 합병을 통해 효율적 인력운영을 하고 영업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이번 합병을 진행했다.

앞서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1월 씨티그룹으로부터 씨티캐피탈을 인수해 OK캐피탈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씨티캐피탈은 2014년 말 자산규모가 1조1000억원에 달했지만, 매각을 앞두고 영업을 중단하며 지난해 말 자산이 약 6000억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기존 OK아프로캐피탈 자산과 합치면 OK캐피탈의 자산은 1조원에 달한다.


아프로서비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그룹의 캐피탈 사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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