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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배당+고성장+저평가 '명품업체'-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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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배당+고성장+저평가 '명품업체'-하이證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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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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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9일 슈피겐코리아 (30,750원 ▼300 -0.97%)에 대해 우수한 재무구조 및 배당성향을 확보하고 있고 성장률도 앞으로 3년간 연평균 20% 유지될 명품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슈피겐코리아의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 액세서리다. 케이스부터 백팩까지 전 사이즈에 걸쳐 액세서리를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방식으로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슈피겐코리아의 주가는 2016년 예상 실적대비 8.9배에 불과하다"며 "이는 휴대폰 부품 업체의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8배이나 B2C 액세서리 및 잡화 업체들의 평균 PER은 20배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2016년 상반기에도 갤럭시S7 판매호조와 아이폰 SE 출시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아이폰7 신제품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케이스 교체 수요 증가로 실적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슈피겐코리아의 201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영업이익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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