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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배치 '제3의 후보지' 부적합 결정...입장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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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배치 '제3의 후보지' 부적합 결정...입장 변화 없다"

머니투데이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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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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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집회'에 참석한 성주주민들이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재만 성주군의회의장등 성주 주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뉴스1
국방부는 25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로 일각에서 언급된 경북 성주군 내 '제3의 장소'에 대해 검토했지만 부적합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성주군 내 제3후보지에 대한 입장 자료를 통해 "국방부는 자체적으로 부지 가용성 평가 기준에 따라 실무 차원에서 검토한 결과, 부적합한 요소들을 많이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사드 배치 부지 결정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가 경상북도가 성주군 내 제3후보지를 사드 배치 부지로 협상 중이라는 국내 언론 보도를 전면 반박하는 것이다.

국방부는 "최근 경상북도 도지사와 몇몇 분들이 제3의 장소에 관해 언급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사드 배치 부지를 바꿀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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