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시내 불법현수막들. |
서울시는 26일 오후 4시 청계광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각 자치구청장과 시의원 등 300여명이 모여 '불법 현수막 제로(ZERO) 서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수막을 게시하려면 구청에 미리 신고하고 지정된 게시대에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신고도 하지 않고 가로수, 펜스, 전신주 등에 게시하는 불법 현수막이 시내에 난립하는 실정이다.
행사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각 자치구 대표들이 "불법 현수막 없는 아름답고 깨끗한, 누구나가 살고 싶어하는 구를 만들겠습니다"란 다짐을 한다. 선포식 외에도 업사이클링 업체들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 에코백, 팔토시 등 제품을 전시한다.
시민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시민들이 깨끗한 거리 만들기 성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성공기원 나무에 걸면 업사이클링 업체들이 만든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불법 현수막 수거보상제'를 실시 중이다. 불법 현수막을 지역사회에 밝은 시민이 수거하고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이를 확인해 자치구에서 수거에 대한 보상비용으로 장당 2000원씩 월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하는 제도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선포식은 도시미관과 시민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서울 거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뜻을 모으고 관련 민간단체들도 협력을 약속하는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영상]"이강인, 손흥민에 패스 안 해 실점"…요르단전 이 장면 '시끌'](https://thumb.mt.co.kr/10/2024/02/2024021605405373481_1.jpg/dims/resize/100x/optimize)
![민희진 "주주간계약=모순 有"..하이브 "사실 아냐" 해명[★FOCUS]](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2621482692257147_mainTop.jpg)
![미국 대선, 6개주만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