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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안타' 김현수, NYY전 2안타 1타점..팀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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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안타' 김현수, NYY전 2안타 1타점..팀은 패배

스타뉴스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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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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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김현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서 2번 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기존 0.319에서 0.321로 상승했다.


김현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상대선발 채드 그린과의 승부에서 김현수는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트럼보의 볼넷과 데이비스의 사구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현수는 0-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하지만 안타는 없었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4였던 4회초에 2사 1루서 타석에 나섰으나 1루 주자 보본이 도루를 실패하면서 다음 타석으로 기회를 미뤄야 했다. 이어 5회초 선두타로 나섰으나 중견수 뜬공을 치고 말았다.

김현수는 4-9로 밀리던 6회초 2사 1, 2루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번에는 2루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러나 김현수는 4-13였던 9회초 무사 2루서 전 타석의 침묵을 깼다. 마무리 투수로 나온 커비 예이츠의 5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2루 주자 마차도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한편 볼티모어는 5-13으로 패했다. 선발로 나선 딜런 번디가 4이닝 5실점으로 양키스의 타선에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양키스 선발 그린도 4⅔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으나 팀 승리에 웃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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