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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코레일 출근대상자 1만7525명 중 7125명(40.7%)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파업참가자 7190명 중 65명(0.9%)이 복귀했고 140명(1.9%)이 직위해제됐다. 복귀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부산지하철은 3206명 중 1672명(52.2%)이 파업에 참가해 절반이 넘는 인원이 파업 중이다. 파업참가자 1795명 중 123명(6.9%)은 복귀했고 40명은 직위해제(2.2%)됐다.
KTX와 수도권 전철은 파업 나흘째에도 평시대비 100% 정상운행 중이다. 일부 새마을, 무궁화, 화물열차는 감축 운행해 평시 대비 81.9% 수준(30일 오전 0시~6시)으로 운행하고 있다. 특히 화물열차 운행률이 26.7%로, 화물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 부산지하철은 평시 52회 대비 37회만 운행돼 71.1%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파업 이틀째까지 오전 열차운행은 정상운행됐지만 사흘째부터 70%대의 운행률로 시민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시멘트의 경우 비축해 놓은 재고량의 한계를 파업 시작일 기준 10일 내외로 보고 있다"며 "파업 참가자의 복귀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수급에 차질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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