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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602개 기관에 IR…시장에 적극적인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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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602개 기관에 IR…시장에 적극적인 피드백

머니투데이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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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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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IR대상]BGF리테일-유통 부문 최우수상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3,710원 ▼20 -0.54%)은 업계 최초로 IR 전담팀을 만들었다. 회사의 중요 부서 유경험자들로 꾸려진 이 팀은 투자자들과 회사 내부를 잇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의 IR 전담팀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전년 대비 22% 늘어난 602개 기관을 대상으로 IR을 실시했다. 5번의 국내외 NDR(자금 모집 목적이 없는 기관 대상 기업 설명회)과 6번의 IR 컨퍼런스를 비롯해 국내외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듣는 '애널리스트 데이', 물류센터·간편식 공장 초청 IR 행사 등을 자발적으로 열었다.


실적 발표 직전 IR 미진행 기간(블랙아웃)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3~4회씩 사내 탐방도 진행해 왔다. 대외적인 IR 활동 뿐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IR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IR 전담팀에서는 '월간 IR NEWS'를 매달 발간해 IR 행사에서 취합한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의 의견을 CEO를 비롯한 전사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1년에 2번씩 전사적으로 공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임원들도 IR과 시장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박재구 대표이사는 주2회, CFO는 매일 IR 결과를 보고 받는다. 임원 회의에서는 시장 의견과 내부 의견을 조율해 실제 사업 전략을 짜고 있다. 임원 성과지표(KPI) 평가 항목에 IR 관련 항목이 포함돼 있는 만큼 적극적인 IR과 피드백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투명한 IR 정책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소비자와 점주, 투자자 만족도를 감안해 앞으로도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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