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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3Q 영업익 89.3%↓, '주요제품 약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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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3Q 영업익 89.3%↓, '주요제품 약가 인하'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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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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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66,400원 ▼2,600 -3.77%)의 3분기 영업이익이 89.3% 감소했다. 주요제품 약가인하와 신제품 성장둔화에 따른 결과다.

동아에스티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8.5% 감소한 136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억원, 49억원으로 같은 기간 89.3%, 53.8% 줄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대비 6.4% 감소한 793억원을 기록했다.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올해 7월 부터 약가가 약 30.9% 인하되며 3분기 매출이 24.2% 감소했다.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과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논 매출은 각각 1.3%, 27.1%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34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의 세계보건기구에 대한 일시적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크로세닌의 매출은 전년 대비 67.3% 감소한 30억 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주요제품 약가인하와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제네릭(복제약) 및 신제품 성장둔화로 실적 역시 둔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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