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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朴대통령 누드그림에 "대단히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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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朴대통령 누드그림에 "대단히 민망"

머니투데이
  • 김태은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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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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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예술과 정치의 영역 다르다" 자제 권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시국비판 전시회를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

문재인 전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그림이 국회에 전시된 것은 대단히 민망하고 유감스런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품은 예술가 자유이고 존중돼야 하지만 그 작품이 국회에서 정치인 주최로 전시된 것은 적절치 않았다"면서 "예술의 영역과 정치의 영역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술에서는 비판과 풍자가 중요하지만 정치에서는 품격과 절제가 중요하다고 본다"며 표창원 의원에게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표 의원이 기획한 시국비판 전시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누드로 풍자한 그림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그림은 박 대통령 얼굴에 나체를 합성한 여인과 가라앉는 세월호, 최순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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