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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
발렌시아 지역 언론 에스포르트 베이스의 파카 폴리트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이강인은 이제 생일이 지나 만으로 16세가 됐다. 프로 선수 계약 조항이 발동됐다. 발렌시아를 자유계약으로 떠날 수 없다"고 전했다. 다른 구단들이 이강인을 영입하려면 이적료가 발생한다는 이야기다.
그는 이어 "이강인은 많은 빅클럽들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발렌시아는 그와 이미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발렌시아는 커다란 보상을 통해 이강인을 붙잡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P라이센스(프로계약) 발효로 인해 우선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이강인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미 레알 측은 발렌시아에 이강인의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 이적료 지불도 기꺼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레알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눌러 앉히고 싶다는 입장이다. 물론 선택은 이강인의 몫이다.
폴리트 기자는 마지막으로 "며칠 이내로 결론이 날 것 같다"며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강인은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에 합류했다. 지난 2016년 발렌시아 16세 이하(U-16) 대표팀팀에 선발됐고, '발렌시아 유소년 올해의 골'의 주인공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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