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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韓 선박 리비아서 억류됐다 풀려나 정상 항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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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韓 선박 리비아서 억류됐다 풀려나 정상 항해중"

머니투데이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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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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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사진=뉴스1
한국 해운사 소속 선박 1척이 리비아 수역을 침입한 혐의로 역류됐다가 풀려나 정상 항해 중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쯤(현지시간) 리비아 인근 수역을 지나던 이유코(EUKOR) 소속의 제3국 선적 자동차 운반선 '모닝 콤파스'(Morning Compass)호는 리비아 미스라타(최종입항지 독일)로 항해 도중 미스라타 동쪽 1400km 지점 해상에서 리비아 해군에 의해 나포됐다.


당시 선박에는 자동차 5000여대가 실렸으며, 필리핀인 12명, 불가리아인 10명, 우크라이나인 2명 등 총 24명이 승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해당 건을 초기부터 인지하고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이유코측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며 "선박은 리비아 현지시각으로 오늘 7시54분(우리시각 2시54분)에 풀려나 정상적으로 항해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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