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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출생연도 1996년 아니다?"…안민석 의원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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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출생연도 1996년 아니다?"…안민석 의원 의혹 제기

머니투데이
  • 이슈팀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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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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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윤회와 최순실의 결혼 시기가 1995년이 아닌 1992년이라고 말하며 동시에 정유라씨가 1996년생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6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BS 라디오 '정봉주의 정치쇼' 에 출연해 "정윤회씨와 최순실씨가 결혼한 시기가 1995년이 아니라 1992년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취재차 독일에 갔을 때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여한 독일 교포를 만났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1992년 서울 강남구 모 호텔에서 3남매의 직계가족 약 20여명만 참석한 식 아닌 결혼식이 열렸다. 가족들만 조촐하게 모여서 했는데 현수막이 붙었다더라"라며 "최순실씨가 자신에게 증언을 한 독일교포에게 자신의 아버지 최태민씨는 정윤회씨를 사업가로 알고 있으니 보안 요원이었다는 얘기를 해서는 안된다고 부탁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증언을 한 교포가 올해 70세 쯤 됐다며 정윤회씨와 최순실씨가 1992년에 유베리를 설립할 때 공동 대표를 했던 분이라고 덧붙여 자신의 말에 신빙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 1992년에 결혼식을 했는데 왜 1995년에 또 결혼식을 한 것인가. 그리고 정유라씨의 1996년 호적 신고, 이런 것들이 퍼즐이 새롭게 맞춰진다"며 "그러면 정유라씨 출생의 개연성은 1993년생부터 가능해지는 것이 아닌가. 그 다음 상상은 똑똑한 국민들이 퍼즐을 맞추는 것으로 해 보자"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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