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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총리, 브렉시트 협상 오는 29일 개시…EU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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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총리, 브렉시트 협상 오는 29일 개시…EU에 통보

머니투데이
  •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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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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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 사진=뉴스1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 개시일을 이달 29일로 EU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슬랙 메이 총리 대변인에 따르면 팀 배로우 주 EU 대사가 도널드 터스크 EU 정상회의 의장에게 브렉시트 협상 개시일을 서한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브렉시트 협상은 영국이 리스본조약 제 50조를 발동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영국이 리스본조약을 발동하면 영국은 EU와 2년간 협상을 벌이게 된다. EU 27개국은 협상 가이드라인과 유럽위원회 협상 요구조건에 동의해야 한다.

슬랙 대변인은 "터스크 의장이 이와 관련한 EU 가입국의 의견을 48시간 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EU는 브렉시트 협상을 즉시 시작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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