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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여성 집앞서 흉기 소란 피운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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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여성 집앞서 흉기 소란 피운 50대 검거

머니투데이
  • 이슈팀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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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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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진모 디자이너/사진=뉴스1
자신에 대해 좋지 않은 소문을 내고 다닌다는 이유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남부경찰서는 이웃집 주민들에게 흉기와 둔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미수 등)로 안모씨(5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씨는 지난 16일 오전 2시26분쯤 광주 남구 한 다세대주택 A씨(50)의 집 문을 부수고 들어가 흉기 등을 휘둘렀지만 A씨가 잠에서 깨 피하면서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날 오전 2시20분쯤 B씨(42·여) 집 앞에서 심한 욕설과 함께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안씨는 짝사랑하는 B씨와 이웃집 남성 A씨가 자신에 대해 좋지 않은 소문을 내고 다닌다는 이유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안씨는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성범죄 보호관찰 대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와 둔기를 들고 있는 안씨에게 테이저건을 사용, 제압했다.


경찰은 안씨가 술만 마시면 행패를 부린다는 이웃 진술 등을 토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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