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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北미사일 용납 못해…구체적 행동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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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北미사일 용납 못해…구체적 행동 취할 것"

머니투데이
  •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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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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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블룸버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구체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계속된 경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지속하는 것은 결코 용서할 수 없다"며 "북한에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북한 문제는 국제사회의 최우선 과제"라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연계하면서 고급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5시39분쯤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스커드계열로 추정되는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약 450km로 추가 정보에 대해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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