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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의 알렉시스 산체스 /사진=OSEN |
칠레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조별리그 B조 2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승 1무를 기록한 칠레는 승점 4점으로 독일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 +2로 독일의 골득실 +1에 앞서며 B조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칠레는 전반 시작과 함께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6분 칠레의 산체스는 독일 수비수 슈코드란 무스타피의 패스를 가로채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앞섰다. 이 골로 산체스는 A매치 38골을 기록해 칠레 역대 A매치 최다 골 1위로 올라섰다.
독일도 반격을 펼쳤다. 전반 41분 왼쪽에서 헥토르가 연결한 볼을 독일 공격수 라스 슈틴들이 침착하게 득점으로 이어가,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양팀의 공방에도 불구하고 골망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앞서 치러진 B조 2차전 경기 호주와 카메룬의 대결도 1-1 무승부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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