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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조루치료제 호주 특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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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조루치료제 호주 특허 승인

머니투데이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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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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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8,110원 ▲150 +1.88%)는 13일 호주 정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조루증치료제(조루증 치료용 약학 조성물 및 조루증 치료 방법)의 특허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의 조루증치료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약물이며 국내에서는 이미 동아ST, 종근당, 제일약품, JW중외제약을 통해 판매 중이다.


조호연 씨티씨바이오 대표는 "조루증 환자 유병률은 동서양에서 비슷한 수치를 보인다"며 "호주 특허승인을 통해 인종간 격차가 없는 조루증 치료제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발기부전과 더불어 대표적인 남성 성기능장애인 조루증은 국내외 비뇨기학술논문에 따르면 전체 성인남성의 25% 이상을 유병률(특정 시점과 지역의 인구수에 대비 환자 비율)을 보인다고 추정하고 있을 만큼 흔한 증상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르토닌 분비의 약물조절을 통한다면 치료가능한 질병이라는 것이 인식되면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망을 밝혔다.




  • 김명룡
    김명룡 [email protected]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卽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卽殆). 바이오산업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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