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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김재윤, 9회나 세이브 상황 아니라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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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김재윤, 9회나 세이브 상황 아니라도 등판"

스타뉴스
  • 수원=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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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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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변동된 마무리 투수 김재윤의 활용법에 대해 밝혔다.

김진욱 감독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김)재윤이는 꼭 세이브 상황이나 9회가 아니더라도 투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t는 전날 두산과의 경기서 5-6으로 패했다. 후반기에 단 1승만을 거두고 있다. 좀처럼 리드 상황을 잡지 못해 김재윤의 투입 시기는 더욱 애매해졌다. 등판 횟수가 점차 적어지고 있다. 7월 한 달동안 4경기 등판하는데 그치고 있다.

김진욱 감독은 "후반기 시작부터 재윤이의 등판 시점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경기 자체에 많이 안 나오다보니 본인도 감을 유지하기 힘들어한다. 세이브 상황이 아니더라도 빠른 타이밍 투입이 가능하다. 7회나 8회 끊어야 할 타이밍이 온다면 재윤이를 내보낼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도 (엄)상백이가 7회를 막았다면 8회부터 (김)재윤이에게 맡길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재윤의 이른 등판이 이루어진다면 9회에 막을 투수는 누가 될까. 고정은 없다. 김 감독은 "상황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김)재윤이 뒤에는 누구라고 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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