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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우두머리처럼 포용"…김학철 발언 또 뭇매

"도민이 늑대고 김 의원이 우두머리냐"며 비판 나와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입력 : 2017.09.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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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충북도의원이 11일 도의회 3자 본회의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11일 도의회 3자 본회의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민들을 '레밍(들쥐)'으로 비유해 공분을 샀던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이번에는 국민을 늑대에 빗대는듯한 발언을 해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김 의원은 11일 충북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도민 여러분께 심적인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개 사과했다.

문제는 그 다음 발언이었다. 김 의원은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좌측 귀, 우측 귀를 모두 열어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늑대의 우두머리가 강한 놈, 약한 놈, 늙은 늑대와 새끼 늑대를 모두 아우르듯 배려와 관용,포용의 정치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의원의 '늑대 우두머리' 발언을 놓고 본회의장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마치 늑대 무리인 도민을 이끄는 우두머리로 표현한 김 의원의 사과를 들으며 참담함을 느꼈다"면서 "국민을 레밍(들쥐의 일종)에 빗댄 발언을 해 징계를 받은 도의원이 하는 사과로는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늑대의 우두머리이고, 국민은 끌려가는 늑대라고 생각하며 도민을 무시하는 사고가 드러났다"는 한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7월 물난리 속에 해외연수를 나선 것을 비판하는 국민들을 향해 "무슨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고 말해 공분을 산 바 있다. 이후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됐고, 행정문화위원장 직함을 내놓기도 했다.

남형도
남형도 human@mt.co.kr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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