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김민웅·김보건 등 우수변호사 9인 선정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우수변호사 시상식. (대한변협 제공) © News1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가 우수변호사로 김민웅(변호사시험 3회) 김보건(사법시험 40회) 김형규(사법시험 45회) 성진욱(변호사시험 1회) 유동주(사법시험 49회) 이승희(변호사시험 4회) 이용재(사법시험 50회) 이현서(변호사시험 5회) 전수미(변호사시험 3회) 등 9명을 선정했다.

대한변협은 25일 서울 강남구 대한변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3일 첫 시상식에 이은 두 번째 시상식이다.


대한변협은 Δ사회정의실현 Δ인권옹호 Δ변호사위상 제고 Δ모범적 변론 활동 Δ법률 제도개선 및 문화향상 Δ공익활동 등 평가항목에 따른 추천사유가 적힌 추천서를 받아 우수변호사선정특별위원회, 상임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9명을 우수변호사로 선정했다.

김민웅 변호사는 국선전담변호인으로서 국민참여재판 등에서 모범적 변론 활동을 했다.

김보건 변호사는 2003년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 대한변협 조사위원회 위원으로서 협회의 징계권 행사가 공정할 수 있게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형규 변호사는 아동학대 피해아동의 지원 및 사회적 약자 인권옹호 활동과 무료 법률지원 등 공익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진욱 변호사는 모범적인 변론활동, 성실한 법률상담, 대한변협 장애인법률지원 변호사로 활동했다.

유동주 변호사는 인신보호사건 국선변호인으로 활동하면서 구제청구사건을 수행했다.

이승희 변호사는 2015년 개업한 청년변호사로서 상고심 사건에서 모범적인 변론 활동으로 청년변호사들에게 귀감이 됐다는 평가다.

이용재 변호사는 장애인을 위한 공익활동, 학술연구 등으로 정보보호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현서 변호사는 이주민에 대한 무료상담, 무료소송, 언론을 통한 이주민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는 평가다.

전수미 변호사는 10여년 동안 북한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인권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활동해왔다.

대한변협은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 입구에 부착할 문패를 수여했다. 우수변호사는 매년 4회 정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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