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2017 전국 청년창업 아이디어경진대회, 광주 아이플렉스에서 개최

머니투데이

조성은 기자

제2회 2017 전국 청년창업 아이디어경진대회가 9월 22~23일 광주광역시 아이플렉스에서 열렸다./사진제공=K-ICT 창업멘토링센터

전국 39세 이하 일반시민 및 예비창업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회 전국 청년창업 아이디어경진대회가 9월 22~23일 무박 2일 동안 광주광역시 아이플렉스(I-Plex)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처, K-ICT창업멘토링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90개팀, 2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기간 동안 K-ICT 창업멘토링센터 멘토들은 각 팀의 사업 아이디어를 분석하고 시장화 성공성을 가늠해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했다.

1000만원 상당의 해외탐방 지원혜택이 주어지는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의 영예는 개 산책용 줄꼬임 방지 트윈 리드선을 기획한 김융·임대열 팀에게 주어졌다.

상금 150만원을 받는 최우수상은 스마트건반 피아노 아이디어를 제시한 이승미·김세진 팀(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반려앵무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구상한 이찬슬·김윤주 팀(광주테크노파크원장상)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어 청바지 쪽염색 잉크를 개발한 정찬희·김남렬 팀, 생리컵 살균기를 기획한 장근호·임종원 팀, 졸음방지밴드를 고안해 낸 조가연·이경서 팀, 심부름 중개 플랫폼을 구상한 박지영·서재형 팀 등 총 4개 팀은 8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 우수상(한국청년기업가재단이사장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유아식판(김수경·백은영 팀), 보청기 판매(최창은·전준표 팀), 주민 간 카스트리밍 렌트카(양재원·박재혁 팀), 반책-책쓰기(김형진·이소정 팀), e-sports 통계분석 시스템(신재협·이성범 팀) 등 총 5개 팀이 장려상(광주테크노파크원장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