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전 결장한 손흥민, UCL 2차전서 중책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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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아포엘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에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 주말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서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열리는 UCL 조별리그 2차전서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도르트문트와 조별리그 1차전서 멋진 선제골을 뽑아냈던 손흥민의 2차전 활약상은 27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서 지켜볼 수 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경기 전에 3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도르트문트와 UCL 1차전, 17일 스완지 시티와 리그 경기, 20일 카라바오컵 반슬리전까지 소화했다.

손흥민의 웨스트햄 결장은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더욱이 공격의 중심인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징계와 질병으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터라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코스타 없는 코스타 더비’도 펼쳐진다. 디에구 코스타는 첼시에서 활약하다 최근 친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감독 및 구단과의 불화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코스타가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한 것이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코스타의 모습은 볼 수 없을 예정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금지 징계가 1월에야 풀리기 때문이다. 코스타가 뛰었던 두 팀의 대결에서 어떤 팀이 웃게 될까. 두 팀의 경기는 오는 28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서 지켜볼 수 있다. TV 중계는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외에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 스포르팅과 바르셀로나, C.모스크바와 맨유 등의 경기가 예정된 조별리그 2차전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된다./[email protected]
[사진] 토트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