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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부진한 시기의 끝자락…실적 기대감 높여야-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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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부진한 시기의 끝자락…실적 기대감 높여야-동부證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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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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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차트
동부증권은 CJ CGV에 대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18일 "CJ CGV의 3분 매출액은 4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1.8% 감소한 26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국 관람객수가 감소하면서 CJ CGV 직영 관람객수도 줄어 국내 부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다만 4분기는 토르, 저스티스 리그, 신과 함께 등이 개봉하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4분기 전체 관람객수의 28% 수준에 이르렀다"며 "국내 턴어라운드는 확실해 보이고 중국 등 해외 분위기도 양호하기 때문에 실적 개선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베트남, 터키 등은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CJ CGV의 연결 실적은 올해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금은 가장 부진한 시기의 끝자락에 놓여있는 만큼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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