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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다단계 영업' 혐의 가상화폐 투자대행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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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다단계 영업' 혐의 가상화폐 투자대행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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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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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고수익 배당 보장' 미끼로 투자금 모아신규회원 유치 시 투자금 일부 수수료로 지급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가상화폐 투자 대행업체인 '이더트레이드'가 고수익 배당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아 다단계 영업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더트레이드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더트레이드는 '원금을 보장하고 높은 수익금을 주겠다'면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신규 회원을 끌어올 때마다 새롭게 유치한 투자금에서 일정한 수수료를 주는 다단계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에 투자하는 회사인 이더트레이드는 2년 전 홍콩에서 창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더트레이드에 대한 혐의를 포착하고 자세한 사실관계를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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