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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안전영향평가 전문기관' 선정…23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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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안전영향평가 전문기관' 선정…23일부터 접수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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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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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0m 이상 굴착 공사시 안전영향평가 의무화

정부가 땅속의 안전을 지킬 '지하안전영향평가 전문기관' 선정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대행할 수 있는 기관인 '지하안전영향평가 전문기관'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지하 20m 이상의 굴착공사를 수반하는 사업을 하는 지하개발 사업자는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시도지사가 전문기관으로 등록을 한 곳만 대행이 가능하다.

전문기관 선정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지자체별로 시작한다. 기술인력과 장비 등 기준을 갖추고 관련 신청 서류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에 제출하면 된다. 요건을 만족할 경우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등록증이 발급된다.

이성해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내년부터 시행될 지하 안전 관리 제도가 조속히 정착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갖춘 민간 전문 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역량을 갖춘 많은 업체들이 지하안전영향평가 전문기관으로 등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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